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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여행 1일차 - 이자카야 banza

안정박씨 2024. 12. 31. 15:52

혼자 훌쩍 떠난 나고야 여행 일기
첫날은 워밍업으로 호텔 체크인 하고 atm 찾으러
1시간을 지하세계에서 헤맸다.
트래블월렛 Aeon Atm 찾으려고 1시간을 뱅글뱅글
정신병 걸릴것 같았다….
오아시스 21 근처에 있다. 호텔이 바로 옆었는데 억울.
여튼, 돈 찾아서 밥 먹으러 이자카야 방문!

Banza 는 블로그에서 봤는데 여성 직원들이 운영한다고 해서 갔다. 여자 혼자 여행이라 아무데나 들어가기 무서워서 여성 직원만 있다고 하니 안심되어 가게됨.

메뉴판, 술만 찍었네. 🥲
구글판 번역하면 되는데 추천 메뉴는 오반자이 오마카세 셋트 맛있고 아주 딱 좋았다. 사진은 아래에.

먼저 오토시로 숙주무침이 나왔다. 맥주 한잔 먹으며 달래고. 분위기는 아주 좁은 공간에 사람이 바글바글.
아마도 오늘은 특별히 드문 날인듯!? 단골 손님 아저씨가
“쿄우 메즈라시이네” 라고 하심 ㅋㅋ

다찌석에 앉으면 이런걸 보게 된다. 앞에 음식이 쭉
있는데 잡채도 있다. 😃

코 앞에서 요리하느라 바쁜 점원들 … 주문하기도
미안한 분위기 … 외국인인거 딱 티나서 점원도 긴장하신듯. ㅋㅋㅋ

일본술도 파나봐~ 따뜻한 사케 먹고 싶었는데
주문할 줄 몰라서 맥주만 ㅋㅋㅋ

오코노미야끼!! 아주 짜고 그냥 쏘쏘.
그러다가 오토시로 나온 숙주를 얹어서 먹었는데
완맛! 내가 숙주를 좋아하므로… ㅋㅋㅋ

맥주 다음 메뉴판 보다가 발견한 “카루피스사와” !!!
칼피스~ 라고 밀키스같은 음료가 있는데 그것이랑 하이볼처럼 만든것 같다. 칼피스가 우리나라에 안파니까 여기서밖에 못 마실듯 ㅋㅋㅋ (근데 찾으면 있긴함 ㅋㅋ )
밀키스와는 쪼~끔 다르긴 다르다.
그리고 술을 은근 많이 넣으시는듯 … 점점 취기가;;;

그 다음 메뉴가 이것!! 오반자이 3품 셋트!!
오른쪽이 잡채! 울 나라 잡채랑은 좀 다르긴 하지만 맛나고 연근 무침 저거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요롷게 세개 해서 700엔인가!? 아주 저렴했다.
#
또 가고 싶은 가게인데 또 가면 너무 창피할거 같아.
여성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은 넘 좋을 가게!
2층에있으니 잘 보세요~ 화장실도 가게 안에 있어서 👍🏻